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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생각하는 리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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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생각하는 리더란? 1. 스스로 모범을 보여라

맹자가 생각하는 리더란? 1. 스스로 모범을 보여라

리더는 먼저 자신을 수양해야 한다. 자신을 바르게 해야 남을 바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남을 바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맹자는 "리더가 잘하는 것이 있으면 그 아랫사람은 반드시 그것을 따르게 된다, " 고 말했다. 기업의 리더는 기업 발전의 총지휘자이다.  리더는 아랫사람의 귀감이 되므로 말과 행동, 말투와 외모를 비롯한 모든 희로애락 표현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한 리더의 행동규범이 올바르면 특별히 법령이나 규범을 제정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이 리더의 영향을 받아 모든 일에 사리에 맞게 행동한다. 반대로 리더의 행동이 바르지 못하다면 아무리 엄격한 법령이나 규범이 있다 해도 따르지 않는다. 예부터 중국 민간에 전해지는 " 촌간촌, 호간호, 군중 간간부( 마을은 마을을 살피고 집은 집을 살피는데 무리들은 간부를 살핀다"라는 민요가 있다. '군중 간간부'란 무슨 뜻일까? 군중들이 간부에 대해 어떻게 말하느냐보다 " 직접 간부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눈여겨본다"는 뜻이다. 그래서 중국에는 " 마룻대가 바르지 않으면 아래 들보가 미뚤어진다" 하는 속담도 있다.

 

맹자-초상화
맹자

 

  삼국지에 보면 조조에게 모든 수하들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절대복종했다. 그 이유는 조조 자신이 솔선수범하여 부하들을 감동시켰기 때문이다. 한예로 수 춘 성전투에서 원술을 대파한 조조가 군대를 이끌고 돌아가는데 보리밭이 나타났다. 조조는 누구든 절대 보리를 밟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이를 어기는 자는 즉시 누구든 참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조조가 타고 있던 말이 무엇에 놀랐는지 보리밭으로 들어가 마구 날뛰었다. 사건이 진정된 후 조조는 자기가 정한 규율을 어길 수 없다며 행군 주부를 불러 자신을 규율에 따라 처결하라고 말했다. 행군 주부가 망설이자 조조는 자신의 대의를 밝혔다. "내가 정한 법령을 내가 어기면 어느 누가 복종하겠느냐?" 말을 마친 조조는 칼을 뽑아 자결하려 했다. 부하들이 간곡한 설득에 조조는 머리카락을 자르는 절충안을 받아들였다. 이를 본 조조의 부하들은 더욱 그의 명령에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리더는 먼저 모범을 보여 명망을 높여야만 모든 일이 수월하게 풀리고 최종 목적을 이룰 수 있다. 그럴듯한 말을 늘어놓는 것보다 몸소 실천하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훨씬 효과적인 것이다. 아무리 화려한 언변으로 구구절절 옳은 말을 늘어놓더라도 행동이 완전 딴판이라면, 차라리 말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리더는 반드시 자신에게 엄격해야 귀감이 될 수 있고 아랫사람을 복종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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