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가 생각하는 리더란? 5. 멀리 보고 목표를 세우고 평생 학습하라,
1. 멀리 보고 목표를 세워라.
---맹자는 리더라면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은 일을 하지 않은 후에야 비로소 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라는 맹자의 말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침착하고 냉정하게 분석한 뒤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높이 날아올라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리더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그룹은 승승장구할 수 있는 것이다. 리더의 머리와 마음은 잠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는 뜻이다. 먼저 정보를 수집하여 신중하게 분석함으로써 미래 경영 방향에 대한 명확하고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하며 지금의 일들은 예측할 수 있어야 하며 신속한 결정으로 앞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어야 커다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주어진 자리에 급급하고 가끔은 만족하여 누리려 하고 자신의 의무보다는 권리로서의 리더는 언젠가 부러지게 되어 있다는 말인 것이다.
맹자가 말한 '불위'란 '무위'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닌것이다. 침착하게 때를 기다려 성과를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고요한 수면 아래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모으는 것이다. 20세기가 끝나갈 무렵 전 세계 수많은 기업이 넓은 바다와 같은 '인터넷 경제'에 뛰어들었고 그 결과 파도와 물거품에 가로막혀 먼바다로 밀려가거나 파도에 휩쓸려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기업이 부지 기수였다.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 펜데믹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 기업은 살아남는 것처럼 어떤 분야의 리더이든지 간에 리더란 가장 큰 파도가 몰아치는 해변에서도 신발을 적시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2. 평생 학습을 하라.
---맹자는 " 군자가 일정한 방법에 따라 깊이 연구하는 것은 스스로 깨달음을 얻기 위함이다" 하고 했다.리더에게 꼭 필요한 학습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했다. 사람은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맹자의 '학습정신'을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 현대는 지식경제시대이다. 신과학, 신지식이 줄지어 출현하고 시대 발전에 발맞춰 끊임없이 자신을 무장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지식경제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인터넷 정보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리더는 끊임없이 배우고 자신의 부족한 면을 채우지 않으면 사회 흐름에서 결국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재충전하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항상 자신을 재충전하여 확실한 실력을 쌓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사회구조인 것이다. 의욕과 열정만으로 살아남는 시대는 이미 지난 것이다. 이 시대는 이미 엄청난 지식을 담고 있는 초대형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쉬지 않고 이 책을 펴서 읽어야 한다. 누구든 새로운 일을 맡아 금방 요령을 터득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대개는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중도에서 포기한다. 그러나 처음엔 시행학 오를 겪다가도 선배나 상사를 찾아 도움을 받고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 성공을 이루는 사람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의 도움과 가르침을 받아 조금씩 성장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도움과 가르침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절대 퇴보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 1년이 지나면 1년 동안 노력한 실력이 쌓일 것이고 2년이 지나면 2년 동안 노력한 실력이 쌓인다고 맹자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진정한 대기만성형 인간의 자세가 경영자나 리더들에게는 필요하다. 그런 경영자나 리더를 가진 기업은 세계 경제 흐름에 민감하게 적응하고 대응할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