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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생각하는 리더란? 8.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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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가 생각하는 리더란? 8.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

모든 일은 우물을 파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계속 파내려 가도 물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쓸모없는 구덩이일 뿐이다. 여기에서 맹자는 우리에게 어떤 일이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말해 주고 있다. 힘들 때마다 길가에 않아 쉬는 사람은 절대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없다. 한 그룹의 리더라면 더더욱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성공은 힘의 세기가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자신의 업무 혹은 사업에 전력 투구 한다는 것은 훌륭한 리더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직업윤리인 것이다. 끈기와 전력투구를 할 수 있는 집중력만 있다면 비록 지금의 환경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머지않아 성공하여 정상에 서게 될 것이다. 반대로 능력은 있지만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고 눈을 돌리는 사람은 매번 성공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결국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스코틀랜드 명언중에 아무리 훌륭한 사냥개라도 동시에 두 마리 토끼를 쫒을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리더에게는 한 가지 일에 전력투구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큰 성공을 거두고 싶은 리더라면 반드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버텨야 한다. 끈기 있게 몰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작은 위기를 극복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최후의 성공을 이룰 때까지 항상 같은 마음을 지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기원전 3세기 경, 우리에게 끈기와 성실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 그리스의 위대한 정치가가 있었다. 데모스테네스는 선천적으로 목소리가 작고 힘이 없었다. 게다가 발음도 부정확했고 천식까지 앓고 있었다. 특히 아무리 연습해도 R발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은 그가 하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했다. 

 

데모스테네스는 치아구조상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입에 돌을 물고 발음 연습을 했다. 그는 피레네 해변에서 출렁이는 파도를 집어삼킬 듯 크게 소리치고 소리쳤다. 그리고 산을 뛰어올라가며 문장을 암기했다. 특히 단숨에 여러단어를 재빨리 읽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한다. 또 거울 앞에 서서 자세를 바로잡으며 연설 연습도 했다. 

 

얼마 뒤 데모스테네스는 대중 앞에서 연설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의 말이  또 꼬이자 모두 그를 비웃었다. 그 후 데모스테네스는 연설 실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한 땅굴을 파고 매일 그안에서 발음 연습과 자세교정에 몰두했다. 이렇게 석 달을 그안에서  지냈다. 그는 밖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한쪽 머리카락만 잘라 보기 흉하게 만들었다. 그의 이런 끈기는 마침내 그를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연설가로 만들어주었다.

 

역사상 위대한 주인공들은 모두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끈기와 성실로 무장했다. 그들은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았다. 링컨도, 데모스테네스도, 에디슨도, 라이트형제도 그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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